라이크 리뷰 라이프/대머리 극복 프로젝트

[reboot] 머리 탈모 극복, 그리고 눈썹 탈모 극복 프로젝트. (feat.리필드)

라라켁 2025. 2.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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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갑자기 너무 바빠지는 바람에 탈모 극복 글을 꽤 오래 못 썼다.

이제부터라도 꼭 기록용으로라도 글을 오래오래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메모, 기록에 대한 무언가 남길것이 필요하다.

 

구차하지만 그간의 일정을 설명한다면, 매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 딸내미 도시락 두 개 싸면서 기존에 하던 업무들에 추가 업무 타업체 미팅등 겹겹이 일들이 발생하면서 사실 블로그를 내팽개쳤다.

 

더불어 나는 그래도 나름 글을 쓴다고 썼는데 구글에서 애드센스 안 달아줘서 삐진 것도 한몫했다. ㅎㅎ

 

그건 그렇고 최근에 머리를 짧게 잘랐다.

그러면서 머리가 생각보다 더 많이 없어짐을 느끼는 요즘 다시 탈모 극복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작한 지 이제 일주일 되었는데, 막상은 귀찮았지만 두 가지 가능하려나? 싶은 일을 시작했다.

 

1. 머리 탈모 극복 프로젝트

그리고

2. 눈썹 탈모 극복 프로젝트

 

1번의 경우는 기존에도 열심히 두유는 먹고 있다.

 

몇 달간 두유를 먹은 효능은 진짜 딱 한 가지이다.

 

두유의 효능   -  머리카락 안 빠지게 잘 잡아준다.

 

이거 외에는 사실 잘 모르겠다.

탈모는 방지해 주는 게 맞는데, 그간 업무스트레스 피곤함 등으로 흡연이 다시 시작되었다.(반대로 그래도 술은 많이 줄였다.)

 

흡연은 정말 머리카락에 안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든다. 과학적으로는 찾아봐야겠지만.. 뭐 당연히 좋을 리는 만무할 것이다.

 

그래서 흡연은 하고 있지만 두유로 머리카락은 잡아주고 있기에...

 

나는 최근 헤어토닉 제품을 하나 구매했다.

무신사에서 발급하는 뷰티시즌 세일 쿠폰을 왕창 먹여서 21000원 정도의 금액에 시중에서 써보고 싶었던 제품 중에 요 제품을 구매했다.

 

리필드- [탈모증상완화] 사이토카인 부스터 - 두피/탈모 헤어토닉

 

일단 구매는 했는데 내가 잘 산 건지 잘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탈모 관련 광고 제품들은 일단 "탈모" 말 그대로 탈락하는 모발을 지키는 게 우선인 것 같다. 광고에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주고 뭐 그런 건 아

인 듯 하고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한번 보겠다.

 

금액은 일단 공홈에서 정가가 31000원. (대형 플랫폼에서 쿠폰 날려줄 때 사는 게 좋을 듯)

 

대표이미지는 이러하다. 주요한 내용들을 담아봤다.

핵심키워드는 이것인 것 같다.

1. 사이토카인

2. 탈모증상 완화

3. 불만족시 100% 환불

4. 저자극 자연유래 성분 사용(임산부도 사용 가능)

5. 두피 스타일에 맞춤으로 선택 가능

 

이외의 다른 내용들은 거의 모든 제품들이 어디서 파는 거나 다 비슷하다.

 

이해가 잘 안 되는 거는 탈모 연구 30년 OOO박사님 이런 거 나온다. 재밌는 점은 정확하게 저분이 어떤 연구를 했고 어떤 곳에서 무슨 연구를 해서 무슨 논문을 썼고 그래서 무슨무슨 뭘 했는지 따위는 나오지 않는다.

근데 이게 서울대학교 마크 같은 것들이 많이 쓰이는데 이게 법적인 문제가 없는 건지 아니면 법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묘한 어떤 선만 넘어서 딱딱 광고에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거는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혀 전혀 신빙성 없어 보임.

 

암튼 나는 이걸 샀고 현재 일주일 정도 사용했다. 두유덕인지 아니면 이거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카락은 머리 감고 10개도 안 빠지는 요즘이긴 하다.

 

바르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다.

1. 머리를 감는다.

2. 어느 정도 적당히 말린다.(적당히 말린다라고 되어있기도 하고 어떤 곳에서는 머리를 말리지 않고 바르는 분도 계시고 그러던데 나는 일단 몇 번 해본 결과 머리를 저의 70% 정도 말리는 걸 추천한다. 이유는 쿨링감이 있는데 이게 물 타고 얼굴에 흐르면 얼굴이 후끈후끈하기 때문이다.)

3. 오른쪽으로 딸깍 돌려서 톡톡톡 머리에 친다.(이때 직감적으로 머리에 해당 제품이 발라지는 걸 느껴야 한다. 손에 하라고 하는데 나는 한 번만 그렇게 해보고 다음부터는 머리에 했다. 아까우니까 ㅋㅋㅋ)

4. 액체가 나온 느낌이 나면 다시 왼쪽으로 돌린다.(이게 아마 적당 사용량을 스포이드로 끌어올리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게 하고 더 이상 과용하지 않기 위해 뚜껑을 닫는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5. 머리에 가볍게 두드린다. (나는 한국인답게 스피디하게 팍팍팍 치고 실리콘 튜브를 열심히 문질러준다.)

6. 찬바람이 나오는 드라이어로 말린다. (나는 찬바람 나오는 드라이어로 바로 말리지 않고 얼굴 로션 다 바르고 조금 흡수되는 시간을 준 뒤에 드라이한다.)

 

사용 영상

 

 

사용느낌 - 장점

 

1. 바르는데 대표적 탈모약인 미녹시딜과 달리 떡짐이 없다.(최고장점)

2. 쿨링감이 좋다. (예민한 사람은 싫을 수도 있다.)

3.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액상의 형태라 건조가 빨리된다.

 

사용느낌 - 단점

 

1. 쿨링감이 처음에는 싸~~~~ 한 정도이다. 두 번만 해도 적응되는데 암튼 살짝 긴장하시길.

2. 액상 제형이라 흘러내리면 얼굴이 뜨겁다고 느낄 정도로 쿨링감이 있음

 

사용느낌의 총평은 일단  ★★★★☆이다.

별 하나가 빠진 이유는 아무래도 흘러서 처음에 쿨링감이 얼굴을 습격했기에 그렇다.

더불어 아직 사용 효능은 알 수가 없다. 이게 총한통에 6주 정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보니 적어도 한 달은 써봐야 효과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 1주일 차에는 크게 효능을 알 수 없음.

 

오늘 눈썹 관련 글도 쓸려고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서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해야겠다.

눈썹 탈모도 극심히 일어나고 있기에... 다음 글에는 눈썹 글을 써보고자 한다.

참고도 다들 "눈썹 그리면 되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원래 눈썹이 아주 이쁜 편이다.(자화자찬인 듯하나 그래도 얼굴에서 하나라도 멀쩡 한 건 우리 엄마가 나에게 물려주신 눈썹이다.)

그래서 눈썹을 그리느니 살려보자는 취지이다. 눈썹 많으면 좋지 머 ㅋㅋㅋㅋ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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