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 리뷰 라이프/대머리 극복 프로젝트

[reboot] 눈썹 탈모 극복하기 feat. 미크로겐

라라켁 2025. 2.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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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머리 탈모 극복 관련 리부트 현 상황을 글로 적었다.

 

사실 따로 적을만틈 뭐 눈썹은 뭘 쓸게 없긴 한데 그래도 적어야겠다.

모든 기록은 나에게 남을 것이니 말이다. ㅋㅋㅋ

 

눈썹은 아무래도 내 얼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부분이었다.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날 보는 모든 이들이 눈썹은 잘 생겼다고 해줬다.

 

엄마의 고르고 예쁜 눈썹을 물려받았는데 최근에 머리카락 때문에 외모를 자꾸 체크하다 보니 아무래도 이게 눈썹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눈에 들어온 눈썹은 추운 겨울의 나뭇가지를 연상시키듯 많이 많이 앙상해진 상태였다.

내얼굴의 내 눈썹...끝부분이 많이도 날라갔따.

 

원래는 눈썹이 저기 끝까지 있어야 하는데 이제는 앞쪽만 수북하고 끝부분은 거의 다 날아가고 없다. ㅜㅜ

 

슬프지 아니한가 머리카락도 없어서 억울한데... 이제 눈썹도 없다...

 

그래서 주변에서 그렇게 다들 눈썹 문신을 하고 다니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하튼 그리하여 나도 각성을 했으니 준비를 해보았다.

그것은 바로 전설의 

미크로겐

 

미크로겐에 대하여 찾아보면 이렇게 나온다.

미크로겐 이미지(크림타입) 요즘에는 그 여자들 눈썹 올리는 그것 처럼 생긴 형태도 나오는 듯 하다.
미크로겐 효과를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털의 성장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으나 개인차가 있다.

 

실제로 세기말 즈음 내 주변에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 배우님 덕분에 "소간지"라는 말이 유행했다. 그리고 이 당시에 현 아재들은 누구나 "수염"이란 것에 미쳐있었다.

소지섭 횽아 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도 대부분 남성성을 강조하는 수염과 빈티지한 옷을 많이들 입고 나오는 시대였다. 

 

이때 나를 비롯한 수염이 없는 친구들은 직구가 잘 안 되던 시대에 미크로겐을 사려고 발버둥을 치곤 했다.

(현재는 매일 면도해야 하는 슬픔이 있지만 이때만 해도 정말 수염이 조금이라도 더 나고 싶어서 환장을 했었더랬다...)

 

무튼 그렇게 미크로겐이 육모에 효과가 있었고 많은 사람이 애용했고 나도 그 덕을 조금 보긴 했었다.

 

그래서 눈썹에 발라야지 하고 샀고...

 

구매하고 나서 미크로겐에 대한 글을 적고자 찾아보니 위키백과에는 이러헥 쓰여있구나.

눈이나 눈 주위에는 쓰지 말라고?

 

찾아보니 눈 주위를 쓰지 말라고 쓰여있다.

 

근데 아무리 봐도 이건 속눈썹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눈썹은 아무래도 크게 문제가 안 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게 직접적으로 눈에 들어갈 일도 없기도 하고 수염이 나는 곳, 눈썹이 나는 곳.... 얼굴에 이 두 곳의 차이점이 있을까 싶어서이다.

 

나는 고로 하지 말래도 한다. ㅋㅋㅋㅋㅋ

 

눈썹의 끝부분을 중심으로 조금씩 발라서 눈썹이 남아있는 안 쪽으로 발라준다.

 

현재 3일 차.

 

한 달간의 기록으로 후기가 어떤지 공유해 보겠음.

 

이런 게 진정한 직접 인체 뷰티 내돈내산 리뷰가 아닐까?ㅋㅋㅋㅋ

좌-미크로겐, 중간 오른쪽눈, 우 왼쪽눈

현재 상황은 이렇다.

눈썹은 왼쪽이 더 있는거 같고, 오른쪽이 더 듬성듬성 끝부분이 남아있다.

 

주차별 변화를 찍어야하는데 다들 어떻게 그렇게 사진을 잘 찍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나는 현재 이런데 차차 변화과정을 업로드 해야겠다.

 

그리고 미크로겐은 다들 비싸게 대용량을 살 필요가 없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가장 작은걸 사기를 권한다.

 

발라보고 또 사도 충분하다.

 

나는 예전에 지금 구매한것보다 더 작은 거 샀었던거 같은데 지금 용량은 24g정도 되는거 같다.

 

이건 무지하게 많은 양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정도 다 발라서 육모에 효과적이라면 추가 구매할 때 두 세개 구매하길 추천한다.

 

다음 주차에 더 풍성해진 눈썹을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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