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oot: 대머리 극복일지] 5월 말 벌써 4개월이 되어간다
어느덧 4개월이 되어가는 시점 ㅋㅋㅋ
나 지금 앞머리가 밑에서 죽죽 자라는게 눈에 보인다. 이게 사진에 어떻게 담길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다나 혼자만 생각한거 같아서 미용실가서 물어봤더니 7년째 나의 머리를 잘라주시는 미용사님이 그러셨다.
회춘하시는거예용??라고 ㅋㅋㅋㅋ
암튼 머리가 어떤지 보면 요렇다젖은 상태의 머리다. 예전보다 뭔가 촘촘해진 느낌이다.젖으면 원래 엄청 휑하게 보였는데 조금 많이 나아진듯 하다.
정수리 쪽도 많이 채워졌다기 보다는 뭔가 예쩐보다는 덜 한 느낌이 많이 든다. 근데 사람이라 그런가 이게 참 욕심이 끝도 없는게 머리가 조금 자리르 잡아가는것 같은데... 이상하게 모발에 힘이 없다.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다는 소리는 즉...머리가 또 빠지기 쉽고 또 다른 말로는 머리숱이 늘어도 뭐 촥촥 처진다는 거다.담배를 줄이면 괜찮아지려나 모르겠지만...암튼 나는 루틴대로 지속 수행하고있다.
한가지 변화사항이 있다!
바로바로 그로우턴과 리필드를 썼었는데 이제는 그로우턴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이다.
이유는 여러가지 중에서 리필드의 바르기 편한점과 여러 조건이 좋았으나 왠지 느낌적으로 그로우턴이 더 나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아침에 굳이 빨리 머리를 말릴 필요가 없기에 제형감이 조금 있고 꾸덕꾸덕한게 느낌적으로 뭔가 더 흡수가 잘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
뭐가 더 효과를 나에게 준 것인지는 나도 속단 할 수는 없다.
근데 내가 그로우턴만 그냥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거다.
제품으로 효과를 보는 것 보다는 나의 생활방식이 더 중요하다.
물론 제품이 효과가 없다는게 아니라 제품이 효과를 발휘하려고 해도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꾸준히 노력하고 거기에 보조제품으로서 역할을 해준다고 믿다보니 사실 크게 고민하지 않고 더 좋은 느낌이 드는 그로우턴만 사용하기로 했다.
이제 여기서 석달 정도를 사용하다보면 내가 꾸준히 하는데 효과가 없다면 리필드를 사라는 글을 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는 리필드가 아닌 그로우턴만 씁니다.(내돈내산인데 릴리이브 보고있나?ㅋㅋㅋㅋ)
그리고 두유는 여전히 꾸준히 먹고있다. 물론 예전보다 먹는 양은 조금 줄었다. 초반에는 두유로만 배를 채우기도 했다.(하루 1리터 이상 먹었음)
하지만 요즘은 하루에 300미리 정도만 마시고 있다. 이유는 그냥 바빠서이다. ㅋㅋㅋ 뭘 먹을 시간도 없는데 오늘은 짬을 내서 이렇게 또 피드를 올려본다~ 많이들 봐주시고 도움이 되시길.
꾸준함이 답입니다! 모두들 정수리가 안 빛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