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가 40중반을 치닫게 되는 그런 시절이네요.
나이는 먹고 살은 다행이 안 찌고 잘 유지하고 있는데...
문제는 머리카락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샤워할때 머리가 한움큼씩 빠지더니 요즘은 머리가 휑하여
집에계신 분과 아이들이 제 정수리를 보면서 흠칫흠칫 놀라다가
이제는 놀리는 지경에 이르렀죠.
그러다가 문득 저희 누나네 집에 놀러갔는데...저의 취미와 관심사가 주방과 음식 등등에 맞춰져 있다보니
가면 항상 누나가 무슨 주방용품을 샀네 어쩌네 추천과 이야기를 많이 해줍니다.
그런데 항상 그렇군 하고 넘겼는데..(항상 내가 남잔데도 더 많이 알고 있음 ㅋㅋㅋ)
이번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와중이었습니다.
누나가 샀다는 것은
두유제조기
두유제조기가 왜? 이러다가 문득 누나가 서리태로 만들었는데 시판 두유중에 "서리태콩물두유"와 맛이 비슷한데 한번 먹어보겠냐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먹었더니 왠걸....비슷합니다 ㅋㅋㅋㅋ
갑자기 눈이 번쩍하면서 '어!!이거 검은콩으로 했으면 머리카락도 나려나??' 하는 순간.
누나가 말했습니다. 어쩌고 저쩌고 여기좋고 저기좋고 포만감에 배가 불러서 다이어트도 되고 뭐 어쩌고 저쩌고
제 귀에는 머리카락 난다는 이야기만 들렸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난다'의 의미는 아니겠지만 뭔가 걸어볼만한 노력정도 크기는 될만한 ?? 그닥 번거롭거나 귀찮지 않을 조건!
그래서 두유제조기를 찾아봅니다.
https://link.coupang.com/a/bQOw5U
쿠팡에서는 이게 젤 많이 팔렸다고 나오는거 같네요.
저희누나가 구매한 제품은
요거 소야트 제품이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QOyjp
내부는 유리로 되어 있어서 눌러붙음이 적다고 하더군요.
지금 추석이라고 네이버에서 구매하시면 1+1인데 1개를 9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여튼 내용은 그렇습니다. 가격차이는 두 배인데...
막상 또 사려니까 집이 좁고 귀찮기도 합니다.
그런데 누나가 한마디 더 거들어줍니다.
'예전에 애들 이유식 만들던 영양왕(중국제품) 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데 나는 버렸는데, 그거 있으면 안 샀을 수도 있긴한데...버려서 샀다'
영양왕! 죽제조기!
오잉!?!!!우리집은 안버렸는데?!!
영양왕은 아직도 판매되고 있네요^^
저는 더 비싸게 주고 샀더거 같은데....암튼 이것도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https://link.coupang.com/a/bQOEBx
<내돈내산이지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콩을 주문했습니다.
국산콩 서리태 청자5호 2kg.
국산 . 콩가격 후덜덜 합니다.
근데 가격은 대충 다 비슷합니다.
누나는 코스트코에서 샀다고 했는데 대략 가격도 비슷한데 왠지 1.8kg인거 같고 귀찮아서 저는 인터넷 구매를 했습니다.
https://link.gmarket.co.kr/bL8KznFlz
다시 말씀드리지만 모두 내돈내산입니다.ㅋㅋㅋ(슬프지만 현실은 그러함)
그래서 배달을 받고 저는 만들었습니다.
국산콩 두유!!!!!
저는 콩만 넣고 갈진 않고 하나로마트에서 검은영양잡곡도 사서 넣었습니다.(다음에 콩만 넣은 사진 올릴께요 ^^)
걸죽해지긴 하는데 콩만 넣고 마시는게 가장 두유스럽긴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약간 선식같은 느낌도 나고...이건 선택적으로 구매하셔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는 이렇게 만들고 먹었습니다.
내돈내산이지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서리태콩물두유가 아무래도 판매되는거다 보니 성분이나 효과 맛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용이나 건강한 식품(맛은 좀 떨어지는??ㅋㅋㅋ)을 자신이 잘 먹는다면 집에서 두유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일주일 되었는데...
아직 효과는 미미한것 같긴한데...그래도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조금 줄은 것 같긴합니다.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저는 꾸준히 먹어볼 예정이고 먹으면서 변화과정을 기록용으로 기록해 보고자 하는 바!!!
이렇게 적어봐요!!!
아!!!소야트랑 영왕왕 비교는 적어드릴께요.
(텍스트만 많고 사진이 적어 죄송~사진찍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ㅋㅋㅋ)
소야트 vs 영양왕
1. 소야트가 입자가 더 고와요(둘다 콩을 불려서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눌러붙음은 두유 만드는 과정은 죽보다 별로 없어서 그런지 영양왕도 눌러붙음 거의 없었습니다.
3. 소음도 소야트가 더 적어요..(비싼게 좋긴 하네요.)
4. 소야트는 내열용기가 유리, 영양왕은 스텐304입니다.
5. 소야트 보다 영양왕 제조시간이 조금 더 짧은거 같아요.
6. 소야트는 위로 길고 영양왕은 옆으로 커요.
7. 소야트든 영양왕이든 세척은 좀 그래요.
쓰다보니 대머리 얘긴없고 제품 얘기만 잔뜩이네요. ㅜㅜ
두번째 글에서 머리카락 상태 글을 좀 써보겠습니다.
머리카락 상태는 현재글이 요렇습니다.
다른 누군가 본다면....탈모인의 비애를 모르면서 건방지네?
할 정도로 아직 머리카락은 있는 편입니다.
다만 예전에 엄청 풍성했었던 사람인지라 지금 위기 의식이 강한것이니 이해해주세요~
좌측 시작 헤어상태, 우측 두유섭치 일주일 후(문제는 좀 같은 각도 같은 가르마를 찍어야...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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